대전 보호대 제작 기업 ‘강한손’
아름다운재단에 1000만원 기탁
‘본본골반벨트’ 수익금 2% 기부
▲ 주식회사 강한손이 지난 3일 아름다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강한손 제공
[충청투데이 노진호 기자] 지난 3일 주식회사 강한손(대표이사 김용태)이 아름다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강한손은 앞으로 자사 제품인 '본본골반벨트'의 수익금 2%를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함께 더 멀리’를 기업 가치로 삼고 있는 주식회사 강한손은 장애인이 사용하는 제품을 비장애인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유니버설 디자인의 기능성 보호대 전문 기업이다. 인체공학적 설계, 차별화된 소재와 착용감이 강한손 제품의 강점이다.
강한손에서 연구개발한 ‘강한손 휠체어 글러브’와 시각장애인 안마사용 ‘강한손 엄지 서포터’는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기기 지원사업에 등록되어 공급되고 있다.
특히 ‘강한손 휠체어 글러브’는 장시간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스포츠 활동하는 장애인의 의견을 바탕으로 디자인된 제품으로 손복 피로도를 완화하고 손바닥 상처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어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매년 매출의 일정 부분을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주식회사 강한손의 김용태 대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보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찬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은 “장애인 건강권 향상을 통해 함께 더 멀리 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노진호 기자 windlak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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